유망기업 발굴·기업애로 해소·근로자 복지증진 사업 계획

청주시가 올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펼친다.

시는 상반기 경영안정자금 등 130억원을 편성해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최대 5억원, 최장 5년간 금리를 보전해 경영안정을 꾀하고 자금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매월 신청서를 접수 처리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고용 선도기업과 유망 중소기업 발굴에도 앞장서 발굴 기업에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1% 추가 지원하고 지방세 세무조사 3년 면제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지난해 우회도로 주변에 소규모 업체 100여개가 들어서는 등 최근 소기업이 급증하는 것을 고려해 민원인 1회 방문처리 등 등록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탐방과 규제개선 등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이밖에 근로자 복지증진 사업으로는 1억5000만원을 들여 산업단지 내 노후 근로복지회관을 개보수하고 지난해 1차 기능보강 공사를 마친 근로자임대아파트에 대해 올해는 40세대 공실 내부를 새롭게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밖에 상반기 준공 예정인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오송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 건립도 원활히 추진되도록 13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한편 청주시 공장등록 현황은 산업단지에 321개, 개별입지 업체가 449개 등 총 770개이며 청원군은 1630여개로 통합시가 출범하면 2400여개에 달하고 테크노폴리스 조성 등에 따라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