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정 청양의 지천(之川)에서 자라는 참게를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칠갑산지천참게축제가 주민, 자매결연 단체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청정 청양의 지천(之川)에서 자라는 참게를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칠갑산지천참게축제가 주민, 자매결연 단체,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본격적인 참게잡이 철을 앞두고 지천변 참게 방류 10주년을 맞아 대치면체육회(회장 강석화)가 주최한 행사는 참게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음식과 체험 행사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제1부 행사로 진행된 면민의날 기념식에는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대치면 탄정리 복봉수씨를 비롯한 2명이 김시환 군수로부터 표창을 받았으며, 재경향우회 백두현씨외 2명이 강석화 대치면장의 감사패를 받았다.

2부 행사에는 대치면을 숯골, 감밭, 장곡, 자매(향우회)등 4개 팀으로 나눠 단체줄넘기, 풍선닭싸움, 참게이어달리기, 오자미던지기, 공굴리기, 제기차기 등 다양하게 펼쳐져 면민들의 화합 한마당이 되었다.

지천에 방류된 성게 100마리를 잡는 지천참게 잡기행사는 많은 축제를 보러온 관광객들이 직접 물속에 들어가 참게 잡이를 체험할 수 있어 큰 관심과 인기를 모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칠갑산참게요리, 칠갑산참게잡이 통발시연, 칠갑산무공해 특산물 전시, 떡메치기, 두부만들기 시연, 목공예 짚공예, 수석전시 등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도 마련 축제볼거리도 함께 마련됐다. 또한 면내 특색 있는 음식점에서 마련한 참게요리, 야생버섯요리, 어죽, 옻닭, 게장김밥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