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쓱해진 훈계
머쓱해진 훈계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4.01.0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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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당행사 참석 논란 이기용 교육감
공무원들에 선거중립·공직기강 강조 구설수

…새누리당 정당행사 참석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이 소속 공무원들에게는 ‘정치중립’을 강조해 또 다시 구설을 자초.

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이날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무원은 선거중립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라”고 지시.

그는 특히 “특정 후보자 지지와 줄서기 등을 절대 금지하라”며 “정치적 중립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불필요한 오해나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에는 엄중히 문책할 것”이라고 경고도 했다는 것.

이에 대해 일부에선 "교육감이 지방선거를 앞둔 소속 공무원들에게 당연히 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하면서도 "그러나 이러한 ‘훈계’는 이 교육감 자신에게 먼저 해야 한다"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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