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훈씨 운초문학상 상금, 지연·승빈 남매 전달
이중훈씨 운초문학상 상금, 지연·승빈 남매 전달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3.12.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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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이중훈 공원녹지과장(사진)이 제1회 운초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받은 상금 100만원을 희귀난칭병을 앓고 있는 장지연(13)·승빈(6)남매를 돕는데 써달라고 쾌척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과장은 26일 상금 100만원 전액을 ‘댄디워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지연·승빈 남매의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 과장은 지난 23일 열린 ‘2013년 청주문화원의 날’ 행사에서 ‘1 004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앞장서 청주를 숲의 도시로 조성한 공로로 제1회 운초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 과장은 “시민에게 봉사해 받은 상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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