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학부모 고민 덜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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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욱 기자
  • 승인 2006.09.15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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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솔초 '꿈비교실' 교육복지투자사업 선정
한솔초등학교(교장 조순제)가 2006년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지원사업추진 학교로 선정돼 교육기회의 불평등 속에 있는 학생들을 학습, 정서, 심리, 복지 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한솔초는 맞벌이 부부의 자녀로 밤 늦게까지 보호받지 못하는 어린이를 위해 지역사회 기관인 산남종합사회복지관 및 트르와사랑의 성모수녀회 등과 협약을 맺고 야간보호센터인 '꿈비교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한솔초는 '꿈비교실'을 위해 방과후 교실과 취사 등의 시설을 확충하고, 전담교사 2명 및 프로그램 담당교사 2명을 임용 배치했다.

'꿈비교실'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성교육과 미술치료 활동 프로그램과 간식을 지원하고 있다.

산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매일 저녁 식사를 지원해주고, 트르와사랑의 성모수녀회는 장소 제공을 비롯해 특기적성 프로그램, 집단상담프로그램, 문화활동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

현재 매일 20명의 아동이 꿈비 교실을 이용하고 있으며, 아동들은 늦은 시간까지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선생님과 어울리고 있다.

조 교장은 "학교가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의 아동들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좋은 선례가 되리라 여겨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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