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력 향상 '전국 1위'
대전시교육청 학력 향상 '전국 1위'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3.12.0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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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학업성취도 평가서 3년 연속 성과
기초학력미달 학생 해소 지도 교육 등 '호평'

대전시교육청이 교육부가 발표한 201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고교 시·도별 3년 연속 향상 학교 비율 42.6%로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학교 향상도 전국 100대 우수 고등학교 구성 비율에서 27%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교육부의 발표 자료는 학교의 교육력에 의한 학력 향상을 측정키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공시했던 학교 향상도를 분석한 것이다.

2013학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지난 6월 25일 실시됐으며, 이번 평가에서는 초등학교는 폐지되고, 중학교는 평가 교과를 5과목(국·사·수·과·영)에서 3과목(국·수·영)으로 줄여 시행했다.

올해 평가의 가장 큰 특징은 그동안 감소세를 이어 왔던 국가 전체 기초학력미달 학생 비율이 0.8% 증가한 것이다.

대전 역시 0.5% 증가했지만 전국적인 증가 비율을 감안할 때 낮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기초학력미달 학생 비율은 중학교 3.1%(전국 3.3%), 고등학교 1.7%(전국 3.4%)로 전국 비율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기초학력미달 학생 해소를 위해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 및 학습클리닉 중점학교 운영, 학습보조 인턴교사 지원,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기초학력 향상도 평가 및 보정 지도 등을 지원해 왔다.

김신호 교육감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살릴 수 있는 행복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기초학력 보장 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며, 대전교육이 기초학력 향상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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