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수도기술 발굴·육성
국내 최고 수도기술 발굴·육성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3.11.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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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기술대전' 대상 ㈜세계주철
中企 지원 협력펀드 52억 조성

우리나라 최대·최고의 수도기술 발굴·육성대회인 ‘2013 대한민국 수도기술대전’이 정부·기업·학계 등 수도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한민국 수도기술대전은 K-water(사장 최계운)가 수도분야 우수기술 및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국내 물산업 육성과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매칭 및 우수기술에 대한 활용범위 확대를 위해 한국상하수도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기술공모에서 심사·평가·실용화까지 대회 전 과정을 국내 최고 물 종합 포털사이트 Waterpedia를 통해 운영, 모두 117건의 수도신기술과 기술아이디어가 응모됐다. 

영예의 대상인 우수 수도기술에는 ㈜세계주철의 안전성이 극대화되고 개폐가 용이한 주물 맨홀 뚜껑 등 10건이, 기술아이디어부문 금상에는 K-water 운문권관리단의 정수장 슬러지 폭기를 통한 방류수 수질개선 등 3건이 선정됐다.

또 이번 수도기술 대전에는 정부와 K-water가 공동으로 협력 사업비를 조성한 후 중소기업에 기술개발 사업비를 지원하는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협력펀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청과 K-water는 향후 3년간 각각 26억원씩 모두 총 52억원의 협력펀드를 조성키로 했으며, 이 펀드는 물 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국산화 기술개발 등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해당 중소기업은 과제당 최고 10억원까지(최대 3년 동안) 무담보·무이자의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개발된 신기술 및 신제품은 K-water에서 안정적으로 판로를 지원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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