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해수유통 공감대 형성 나선다
금강 해수유통 공감대 형성 나선다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3.11.0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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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열 서천군수 청양군 문화회관서 순회 강연
나소열 서천군수는 7일 청양군 문화회관에서 군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금강 해수유통 공감대 형성을 위한 강연의 시간을 가졌다.

금강해수유통추진단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강연회에서는 금강하구둑 조성으로 인한 금강의 생태환경 파괴로 환경피해를 조명하고 이에 따른 문제점 및 해소방안인 해수유통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 앞서 나소열 서천군수는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동안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출발해 부여 백제보까지 65km 구간 도보순례에 충남도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속에 성공적으로 끝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강연에 나선 나 군수는 ‘금강하구의 가치와 미래’라는 주제로 금강 하굿둑 문제점, 전북측 해수유통 반대 이유와 국토부·전북측 의견에 대한 대안 제시 및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위한 서천군의 추진 현황 등을 설명했다.

또한, 현재 금강하구가 처한 환경적 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으로 해수유통의 타당성을 강조했다

나 군수는 ‘고인 물은 반드시 썩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며 불변의 진리’라고 강조하면서 “나를 비롯한 서천 군민들은 금강물이 반드시 흐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당진 시민들의 금강하구 해수유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면서 강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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