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군에 따르면 8명을 모집하는 이번 강사진 채용에는 30~40대 가정주부 등이 대거 몰리면서 64명이 지원했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단양군은 지역 문맹자들을 위해 이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간 당 2만5000원의 강사료를 받는 문해학교 강사는 월 100만원 이상의 수입이 보장되기 때문에 농촌지역 고학력 여성들이 대거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채용된 강사는 전국성인문해기초협의회에서 2주간 위탁교육을 받은 후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6000여명의 문맹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단양지역은 전국 평균 12%보다 높은 20%의 문맹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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