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노동청 제24대 정형우 청장이 30일 부임한다.

정형우 청장(52·사진)은 서울 출신으로 중앙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및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33회)를 통해 1990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노동청 근로기준국, 근로여성정책국, 국제협력국, 고용정책실 등 고용노동부 핵심 정책부서를 두루 경험했다.

특히 고용정책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열정적인 일처리와 온화한 리더십으로 직원 사이에서도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 청장은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라는 새 정부 국정비전의 핵심은 일자리에 있는 만큼 고용노동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상생의 노사관계 및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