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희망레이스
장애인·비장애인 희망레이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3.09.22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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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13일 태안서 전국어울림마라톤… 29일까지 참가접수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뛰는 편견 없는 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태안군에 따르면 다음달 13일 오전 10시부터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제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전국어울림마라톤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이라는 슬로건으로 충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태안군장애인체육회, 충남장애인육상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태안군,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참가 목표 인원은 일반인 4200명, 장애인 800명 등 총 5000명으로 29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http://www.tamarathon.com)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접수한다.

참가자격은 마라톤에 제약이 없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 모두 가능하며 5km, 10km, 하프 종목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장애인은 3종목 모두 무료이며, 비장애인은 10km, 하프 종목은 1만원이며 5km 종목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중 최연소, 최고령 참가자를 선정해 지역특산품을 주고 대회 기간 중 최다 참가 신청한 단체 및 동호회 각 1~3팀을 선정해 1위 50만원 2위 30만원, 3위 20만원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 추첨을 통해 제주도 왕복항공권(2커플, 총4매), 양문형 냉장고, 스마트TV, 자전거 20대, 전자제품 20점 등을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으로 건강과 행운까지 챙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영화배우 정준호와 함께하는 사랑의 밥차가 협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서로의 벽을 허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어울림마라톤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마음의 벽을 허물고 한마음이 되어 즐기는 축제다”라며 “가족 및 동호회원들과 함께 많이들 오셔서 힐링을 체험하고 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tamarathon.com)을 또는 군 평생교육과( 041-670-28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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