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이 경찰관들의 뛰어난 능력을 적극적으로 발굴, 공유할 수 있도록 ‘업무의 달인’을 선정할 계획.

충북지방경찰청은 기능별로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직원을 ‘달인’으로 뽑아 표창하고, 능력 미달 직원에게는 동기부여를 주는 내용의 가칭 ‘업무의 달인(기능별 올림픽) 선발대회’를 추진.

충북청은 과별로 제출한 계획서를 취합해 추진일정 등을 결정할 계획.

이 아이디어는 홍성삼 충북청장이 최근 참모회의에서 “시끌벅적한 이벤트 형태의 행사가 아닌 기본업무와 연계해 직원들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추진해봐라”는 주문에 따른 것이라는 전언.

충북청은 자칫 직원들간 과당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경찰 관계자는 “숙련된 업무능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경진대회를 열어 달인의 능력은 더욱 키우고, 미달자는 능력배양의 기회로 삼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