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염원 금강산 사과 '주렁주렁'
통일염원 금강산 사과 '주렁주렁'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6.09.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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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北 고성, 공동조성한 삼일포농장서 축제
제천시 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가 북한 고성군에 조성한 금강산 제천사과 삼일포농장의 과일출하를 앞두고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삼일포농장과 온정각 등지에서 금강산 사과축제를 연다.

이 축제에는 민주평통자문위원, 농민단체관련자 등 130여명과 행사관계자 20명 등 모두 150여명의 제천시민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삼일포농장의 과일(사과, 복숭아)수확과 체험, 과일 시식, 추진성과 보고회, 추수감사 다과회와 온정각에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금강산 제천사과 무료시식과 판매행사를 갖는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방문단은 오는 12일 제천에서 출발해 동해출입사무소를 거쳐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들어가며, 14일에도 같은 방법으로 오후 7시 제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금강산 삼일포농장에는 지난 2004년 제천시와 북측 고성군이 공동조성한 1만여평에 사과 1600그루와 복숭아 800그루를 심었으며, 관리 시설도 갖추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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