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 오늘 팡파르
금산인삼축제 오늘 팡파르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3.09.05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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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동안 건강댄스·타악경연대회 등 개최
홍삼족욕 등 체험 풍성… 가족나들이 제격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형 문화관광축제인 제33회 금산인삼축제가 6일 개막된다.

축제는 오전 10시 남이면 성곡리 개안마을에서 열리는 개삼제를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개삼제는 인삼을 재배하게 해준 진악산 산신령과 강처사에 감사하며 인삼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다.

첫날은 진산농악길놀이, 농악경연, 정다운 인삼부부 합동결혼식, 개막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주무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개막식 식전공연은 금산소년소녀합창과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 뿌리패 예술단의 큰북 울림과 50명으로 구성된 금산농악단의 신명나는 가락이 선보인다.

이번 제33회 금산인삼축제는 인삼과 건강을 테마로한 프로그램 개발에 역점을 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전국의 건강관련 콘텐츠가 총 망라된 건강체험관에서는 홍삼족욕체험, 홍삼팩마사지, 홍삼다이어트, 한방소화제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전문건강체험, 대체의학 프로그램을 가까이 할 수 있다.

인삼민속촌과 인삼백작소에 들어서면 전통저울로 인삼무게 달아보기, 인삼말리기, 깍기, 접기, 인삼씨앗 고르기 등 인삼재배과정 체험이 기다린다.

인삼엿장수, 튀밥장수, 인삼달고나 등 옛 먹거리와 볼거리가 어우러지는 7080거리, 3000ℓ 초대형 인삼병이 개봉되는 신나는 인삼주막 등 흥이 절로 나는 프로그램도 가득하다.

행사장 동선을 따라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과 네일아트 등 가족문화체험존이 열리고, 두뇌향상에 도움을 주는 우리아이 두뇌체험존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축제기간 10일동안 주무대에서는 전국창작동요대회, 전국타악경연대회, 전국자치센터 경연대회, 전국건강댄스 경연대회 등 전국규모의 대회가 펼쳐진다.

여기에 전국 통기타포크송 경연, K-Pop 커버댄스 경연, 건강합창경연 등이 추가돼 무대가 더욱 풍성해졌다.

야간에는 7080 콘서트, 프라임 콘서트, 세대초월 삼삼한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이 더해져 추억과 낭만을 간직할 수 있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기간 중에는 행사장내 인삼교역관 및 인삼약초시장에서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삼약초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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