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복어 잡던 풍요로운 금강으로
황복어 잡던 풍요로운 금강으로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3.09.0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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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열 서천군수, 해수유통 순회강연
나소열 서천군수는 4일 보령시 무창포 비체펠리스에서 서산시 이·통장 150여명을 대상으로 금강 해수유통 관련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강연을 실시했다.

나 군수는 ‘금강하구의 가치와 미래’라는 주제로 금강하굿둑 문제점, 전북측 해수유통 반대이유와 국토부·전북측 의견에 대한 제안 제시 및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위한 서천군의 추진 현황 등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금강하구 해수유통에 대한 200만 충남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현재 금강하구가 처한 환경적 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으로 해수유통의 타당성을 강조하면서, 기수역을 복원해 과거 논산 강경포구까지 민물장어, 참게, 황복어를 잡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전달하며 기수성 어류가 돌아오면 연안어업과 주민소득 창출에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행사장 밖에서는 해수유통에 대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행사도 아울러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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