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高 화재 국과수 의뢰
제천高 화재 국과수 의뢰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9.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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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달 29일 제천고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을 수사 중인 제천경찰서는 1학년 5반 교실 후관 에어컨 주변에서 최초로 불이 난 사실을 밝혀내고 에어컨 기판을 수거해 누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실시된 국과수 정밀감식을 통해 최초 화재 현장에서 불에 타 훼손된 신문지와 옷가지 등이 나왔으며, 3반과 4반 교실에서도 신문지와 슬리퍼가 불에 탄 채 발견됨에 따라 여전히 방화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에따라 경찰은 방화범이 교실 내에 있던 신문지를 이용해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최근 이 학교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거나 학교 주변을 배회하는 모습이 목격된 사람들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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