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호 우주인 1차 관문은 '달리기'
한국인 1호 우주인 1차 관문은 '달리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9.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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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통과자 1만여명 기초체력평가 실시
과학기술부(부총리겸 장관 김우식)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은 한국 우주인 1차 선발을 위한 기초체력평가(3.5km 달리기)를 2일 오후 5시에 서울·부산·대전·강릉·제주 6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히고, 서울지역(올림픽공원)은 김우식 부총리가 참석하여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으로 진행될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 과정의 실질적인 첫 과정이라고 볼 수 있는 기초체력평가는 전체 지원자 3만 6천여명 중 서울 7000여명, 부산 1400여명, 대전 1000여명, 광주 400여명, 강릉 200여명, 제주 100여명 등 기본 서류검토를 통과한 1만여명(남 8600여명/여 1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3.5km 달리기를 실시하여 남자는 23분, 여자는 28분 이내에 들어오면 합격이다.

약 7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지역에서는 평가를 시작하기 전에 대학 응원단에서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뜨거운 응원전을 펼쳐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기초체력평가에서 통과한 지원자들은 2주 뒤인 오는 17일에 필기시험(영어/종합상식)을 치르게 되고, 이후 종합평가, 기본신체검사 등을 거쳐, 10월 중순쯤 1차로 300여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향후, 1차 300명이 선정되면 2, 3, 4차의 선발과정을 통해 내년 1월쯤 최종적으로 우주인 후보 2인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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