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회화 3색 대화전' 현대미술의 흐름 엿보다
'동양회화 3색 대화전' 현대미술의 흐름 엿보다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3.08.0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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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7일까지 대전아주미술관 개관 10주년전
대전아주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27일까지 ‘한·중·일 현대동양회화 3색 대화(大畵)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국 한국, 중국, 일본의 현대작품세계를 재조명하는 대규모 동양회화작품 50점이 공개된다.

이번 3색 대화(大畵)전은, 3국의 서로의 생각과 문화를 이해하고 느끼며 대화로 풀어나가는 문화적 공간여행을 통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작품 중 일본 작가 고이에료지는 독특한 먹의 번짐을 추상적인 느낌으로 환원시켜 자연친화적이고 평화주의적 표현이 담겨 있다. 한국 작가 나정태씨는 전체 속에서 조화와 집합의 미를 발산해 하나의 소우주를 통한 생명을 주제로 끊임없이 실험해온 작가이다. 동화 같은 꿈 이야기와 절묘한 구도, 시원한 필치와 섬세한 감성의 양면성이 표현된 중국작가 진해연의 작품과 중국 최고의 작가 주사총의 작품까지 각 전시실을 풍요롭게 채우고 있다.

이번 전시는 주제별로 총 4관으로 구성돼 있다.

한·중·일. 3색 대화(大畵)를 담은 1관은 동양 고유의 정신과 격조를 계승하면서 현대적 조형기법을 조화시킨 신문인화의 회화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꿈의 대화, 중국의 무한한 여정을 주제로 한 2관은 동화 같은 꿈 이야기와 절묘한 구도, 시원한 필치와 섬세한 감성의 양면성이 표현된 중국작가 진해연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3관은 ‘한국, 소통의 다리를 잇다’를 주제로 전체 속에서 조화와 집합의 미를 발산하여 하나의 소우주를 통해 생명을 주제로 끊임없이 실험해온 한국 작가 나정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4관은 ‘일본, 예술 그 울림’을 주제로 독특한 먹의 번짐을 추상적인 느낌으로 환원시켜 자연친화적이고 평화주의적 표현이 담긴 일본 작가 고이에료지 작품이 전시돼 있다.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안내(도슨트)는 전시 기간 오후 2시와 4시 진행된다.

전시 기간 이벤트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시작품과 관련된 워크시트를 나눠준다. 부대행사로는 오는 9월1일까지 오후 2시와 4시 오방색! 전통재료 동양화 그리기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아주미술관 여름방학특강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헬로 글로벌리더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화·수·금요일(오전 10시30분) 진행되며,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5~7세(15명), 8~12세(15명)로 나눠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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