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vs 브아걸 음원차트 1·2위 점령
에프엑스 vs 브아걸 음원차트 1·2위 점령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3.07.3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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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앨범 타이틀곡 ‘첫 사랑니’-‘킬빌’ 접전
걸그룹 에프엑스(f(x))와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음원차트 1, 2위를 싹쓸이했다.

에프엑스와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지난 29일 각각 정규 2집 ‘핑크 테이프’(Pink Tape)와 정규 5집 ‘블랙박스’(Black Box)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인 ‘첫 사랑니’와 ‘킬빌’은 30일 오전 멜론, 엠넷, 벅스, 몽키3 등 전 음원차트에서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첫 사랑니’는 신비롭고 중독성 있는 기타 사운드와 흥겨운 퍼커션 리듬이 인상적인 팝 댄스곡으로 마칭 밴드 사운드와 ‘럼펌펌펌’이라는 가사가 어우러져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첫사랑을 사랑니의 특성에 빗대어 풀어낸 가사가 독특하다.

에프엑스는 세계적인 안무가 질리언 메이어스(Jillian Meyers)가 작업한, ‘럼펌펌펌 댄스’, 손뼉치기 놀이(쎄쎄쎄)를 응용한 동작, 두 손목을 교차하는 동작 등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독특하고 차별화된 안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킬빌’은 서부영화 느낌이 물씬 나는 중독성 강한 휘슬사운드로 시작되며, 레트로 사운드에 현대적인 감각이 잘 결합된 신나는 셔플리듬의 팝 곡이다.

리더 제아와 작곡가 이규현이 함께 작곡하고 작사가 김이나가 작사한 남자에 대한 복수의 내용을 담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전 식스센스(Six Sense) 활동을 통해 압도적인 기량을 인정받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이번 타이틀곡 ‘킬빌’은 대중도 멤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되 특유의 날카로운 캐릭터는 잃지 않는데 포커스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컴백무대를 선보인 두 그룹은 각자의 개성이 짙게 담긴 새 앨범과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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