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로 바빠 시간을 낼 수 없었던 농업인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한방검진행사 실시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충남농협지역본부는 새농촌 새농협 운동 및 농촌사랑 나라사랑의 하나로 '사랑의 농업인 한방진료'를 29일 태안군 이원농협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작해 오는 11월말까지 도내 10개 시·군지역을 방문해 한방검진사업을 실시한다.

충남농협이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과 함께 하는 이 행사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한방진료의 기회가 적었던 농촌지역까지 찾아가서 의료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협동조합 이념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방진료는 농업인 및 농협공제 계약자와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11월말까지 현지 농촌지역을 직접 방문해 건강검진 및 심혈관, 중풍등 각종 질환을 조기진단 치료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시 한약 처방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