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단체 향적산 매입설 시민불안 해소 노력할 것"
"종교단체 향적산 매입설 시민불안 해소 노력할 것"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3.07.1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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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원 계룡시장, 논란 관련 진정서 해명

이기원 계룡시장(사진)은 1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신문 방송 기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계룡시 S종교 대책위원회로부터 '계룡시민 S종교 반대 서명서'가 첨부된 진정서 해명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정서에는 S종교단체에서 계룡시 엄사면 향한리 산 50-1번지에 위치한 향적산 국사봉일대의 (146ha) 땅을 70여억원에 매입 추진한다, 관내의 수백채의 아파트를 싹쓸이 하고 있다, 도곡리 일대의 토지를 별도로 매입한다,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것이 아닌가 말들 하고 있으니 향적산 일대를 매입 후 공원화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진정내용에 대해 이기원 시장은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공직자와 함께 법이 허용하는 범주내에서 모든 시민이 공감대를 갖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대안을 찿을 것이며, 법적 검토는 물론 정부, S종교 단체 지주단체인 송계등으로부터 질의 답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S종교단체는 S 종교 반대위원회가 진정한 내용에 대해서 “해당 사항 없음으로 회신이 왔고 일고의 답할 가치가 없다고 항변했다”고 말했다.

또 “향적산 지주모임인 송계측에서도 임야 매매를 위해 S종교단에와 의사타진, 만남, 거래 사실, 없음을 증명하는 확인서를 회장이 직접 체출 한 것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런 답변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사실을 넘어서 왜곡된 설이 확대되어 시민의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는 행동은 자제 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개인적인 음해설에 대해서는 법적인 문제를 삼지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 사실 입증이 우선임을 강조하며, 근거 있는 제보를 일정기간 접수하기로 했으며, 신뢰받는 풍토 조성과 동시에 주민화합에 앞장 설 것이다”라 말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으로 1만여명의 서명운동으로 이어지면서 S종교단체에 대한 이 시장의 연루설이 수면으로 가라 앉을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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