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로 남보라와 임슬옹을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남보라와 임슬옹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한여름 영화 축제인 만큼 뜨겁고 열정 넘치는 홍보대사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16일 신세계 백화점 본점 신관 문화홀에서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위촉장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한 남보라는 ‘써니’, ‘돈 크라이 마마’ 등의 영화에서 진중하고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임슬옹은 2008년 그룹 2AM 싱글 앨범으로 이름을 알렸다. 기존 아이돌 그룹과 다른 뛰어난 가창력을 앞세워 데뷔 초부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출연한 조근현 감독의 ‘26년’과 KBS 드라마 ‘천명’을 통해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100여편의 세계 음악영화를 만날 수 있는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4일부터 엿새 동안 충북 제천시 청풍호반과 의림지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