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조업 체감경기 여전히 '우울'
충북 제조업 체감경기 여전히 '우울'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3.06.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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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I 83 전월보다 2P 상승… 소폭상승 불구 침체
충북지역 제조업체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013년 6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를 보면 6월 중 도내 제조업 업황BSI는 83으로 전월(81)보다 2포인트 상승했고, 7월 업황전망BSI는 87로 전월(87)과 같았다. 6월 체감경기가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5월보다는 소폭 개선된 것이다.

또 매출BSI의 6월 실적은 95로 전월(95)과 같았고, 7월 전망은 98로 전월(103)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채산성BSI의 6월 실적은 91로 전월(86)보다 5포인트 상승했고, 7월 전망도 94로 전월(91)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사정BSI의 6월 실적은 83으로 전월(89)보다 6포인트 하락했고, 7월 전망도 84로 전월(92)보다 8포인트 떨어졌다.

6월 비제조업 업황BSI와 업황전망BSI는 각각 70과 69로 5월과 같았다. 매출BSI의 6월 실적은 71로 전월(73)보다 2포인트 하락했고, 7월 전망도 72로 전월(78)보다 6포인트 낮아졌다. 채산성BSI의 6월 실적은 71로 전월(76)보다 5포인트 하락했고, 7월 전망도 73으로 전월(80)보다 7포인트 떨어졌다.

자금사정BSI의 6월 실적은 67로 전월(76)보다 9포인트 하락했고, 7월 전망도 69로 전월(75)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제조업체가 느끼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4%), 불확실한 경제상황(16%), 인력난·인건비 상승(13%) 등이 꼽혔으며, 비제조업체는 내수부진(23%), 인력난·인건비상승(15%), 자금부족(14%)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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