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종합스포츠센터와 형석고, 충주대학교 증평캠퍼스에서 26, 27일 이틀간 열린 제7회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기 전국농구대회가 공식대회 일정을 마치고 성료됐다.

총 29개팀, 선수 600여명을 비롯한 임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농구대회에는 청년부와 장년부, 중장부, 직장부 등 4개부로 나뉜 가운데 열띤 경기가 치러졌다.

참가 선수들은 대회를 통해 그동안 틈틈이 쌓은 농구기량을 마음껏 선보였으며, 증평 주민들도 가족 단위로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증평군은 성공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 그동안 유관기관·단체 및 주민들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유명호 군수도 인사말을 통해 "생활체육인들의 뜻 깊은 체육행사가 증평에서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