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꿈은 상처로부터 시작”
“모든 꿈은 상처로부터 시작”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3.06.11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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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출신 스타강사 김미경씨 충북여중서 특강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손끝이 꿈을 인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충북 증평출신 스타강사 김미경씨(48·이클래스 대표·사진)가 11일 오전 10시 30분 충북여자중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드림워커가 되어 인생의 절정을 즐겨라’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서 김미경 대표는 꿈을 이루기 위해 머리가 아닌 손과 발로 꿈을 이루기 위해 치열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모든 꿈은 상처로부터 시작하고 상처가 곧 꿈의 시작”이라며 “사람은 안배워도 누구나 몸에서 원래 잘하는 일이 있기 때문에 잘하는 일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팝핀 현준의 데뷔 시절을 예로 들었다. 팝핀 현준은 아버지의 부도로 가출해 서울역에서 노숙자 생활을 했고, 살기 위해 몸을 움직여 춤을 추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 이주노를 만나 정식으로 춤을 배워 최고의 댄서로 무대에 서기까지 꿈의 찾기까지의 상처를 극복하고 정상에 올랐다.

김 대표는 “팝핀 현준이 아버지의 부도로 인해 자신이 좋아하는 게 춤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아버지의 부도가 자신의 인생에 스승이 된 것처럼 모든 꿈은 상처로부터 시작한다”며 “머리로 꿈을 꾸기 보다 손과 발이 꿈을 인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손과 발에도 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고 밝혔다.

증평여중과 충북여고(구 청주사대부고), 연세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김 대표는 현재 이클래스 대표 등 3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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