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방송사고 사과 “순위번복 단순실수”
'음악중심' 방송사고 사과 “순위번복 단순실수”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3.04.2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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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제 부활 첫방송때 1위 잘못 호명… "문자투표 업체서 혼동"
MBC ‘쇼! 음악중심’의 방송사고에 제작진이 공식 사과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쇼! 음악중심’은 매끄럽지 못한 진행에 방송 말미에는 화면에 1위 후보 점수집계 그래프를 잘못 표기하고 MC가 수상자를 잘못 표기하는 방송사고를 냈다.

방송 후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4월 20일 방송분에서 1위 발표가 번복되는 실수가 있었다. 이는 문자투표 점수를 관리하는 업체에서 1위 후보 두 팀의 위치를 혼동해 생긴 단순실수였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두 팀의 점수는 100% 공정한 집계 결과임을 알려드립니다. 향후 문자투표 업체는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히 노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생방송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 시청자 여러분의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앞서 이날 가수 케이윌과 그룹 인피니트가 1위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사전점수와 문자투표를 합산한 1위는 인피니트였다. 그러나 그래프가 잘못 표기돼 케이윌이 1위로 나오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MC는 이를 보고 1위 수상자로 “케이윌”을 호명했다.

뒤늦게 제작진의 사인을 받은 MC 노홍철은 “정말 죄송하다. 순위제를 처음 시작하다보니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 문자투표를 실시간으로 받다보니 생긴 일”이라며 “1위를 잘못 호명했다. 케이윌씨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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