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암~오동동 국도우회도로 공사
휴암~오동동 국도우회도로 공사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6.08.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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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청 청주시로 변경 예정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할 예정이던 청주시국도대체우회도로 휴암~오동동 구간 공사 시행청이 청주시로 변경돼 추진될 전망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도로 개설로 인해 정봉동 주민들이 반대 입장을 보이는 등 장기간 민원이 제기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사업 추진에 대해 난색을 표명하는 등 어려움이 예상돼 사업비(국비)를 자치단체(청주시)가 직접 배정받아 시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를 마친 상태로 오는 11월쯤 정식으로 협약을 체결한 후 내년초 공사발주 등 본격적사업 시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러나 사업시행에 따른 행정절차는 대전청이 추진해 오는 연말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오는 2015년까지 167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휴암~오동동 구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는 당초 청주시가 보상비 234억원을 부담하고, 대전청이 국비 1432억원을 들여 추진할 방침이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이같은 정식 협약이 체결되면 국비 1432억원이 연차적으로 청주시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같은 방침은 흥덕구 정봉동 주민 민원이 지속되자 남상우 시장이 대전청과 협의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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