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전문건설협회(회장 이영섭) 회원들이 뜻을 모아 지난달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탄천면 유하리 유노철씨(70)에게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전문건설협회 회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지난 16일 유씨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새로운 거처를 마련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씨는 언어와 지체장애를 겪고 있으며 처와 자녀 2명도 신체와 정신지체를 갖고 있는 가정으로 지난 3월 주택 화재로 거처를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