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활자주조전수관 건립공사 재개
금속활자주조전수관 건립공사 재개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3.04.0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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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급금 세입조치 … 공사이행보증 전환 후 재착공
시공업체의 사업 포기로 공사중단 사태를 맞았던 청주시 금속활자주조전수관 건축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에 따르면 애초 시공업체인 A건설이 지난 2월말 공사를 포기 후 A건설로부터 받았던 계약보증을 건설공제조합의 공사이행보증으로 전환해 조만간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공사이행보증은 지방계약법 시행령 51조에 근거한 것으로 건축공사 보증기관인 건설공제조합 측에서 선정한 업체가 잔여공사를 승계해 마무리하는 방식이다. 재입찰에 따른 공기 지연 등의 문제점이 없고, 완공 때까지 이행보증을 담보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공사 진행을 할 수 있다.

현재 선급금 보증금 2억3000여만원을 세입 조치해 잔여공사비 정산을 마무리, 공사이행보증을 통한 재공사를 앞두고 있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주 내로 건설공제조합측에 이행보증을 청구해 이달 중에 건축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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