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못자리 없는 벼농사인 ‘무논점파 측조시비’ 재배기술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벼 무논점파 측조시비는 모내기를 하는 기존 벼 재배 방식과 달리 볍씨를 논에 그대로 심고 주위에 3중 코팅 비료를 같이 살포하는 재배기술이다.

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4개 농업인 단체와 협력해 110의 논을 벼 무논점파 측조시비 재배 기술 시범단지로 선정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1억원을 들여 무논점파 동시 측조시비기 구입, 관련 용품구입, 기술교육 및 현장 시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5월 2일에는 농촌진흥청 한희석 박사를 초청, 재배기술 교육 및 현장 컨설팅도 가질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 기술이 보급되면 생산비와 인력을 절감할 수 있고 수확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