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복지시설 등 70대 보급
진천군은 지역주민들의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목재펠릿 보일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목재펠릿은 톱밥을 분쇄해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한 연료이다.
지원대상은 △자부담(약 141만원)이 가능한 가구 △국고보조를 받아 화목보일러 및 펠릿보일러 설치후 7년이 경과한 가구 △열효율 87% 이상, 300ℓ급 축열조 부착 장소가 확보된 가구 등이다.
군은 가정용 60대, 주민편의 및 복지시설용 10대 등 모두 70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대당 구입비의 70%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읍·면사무소에 주민등록등본, 건축물대장 등의 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내면 된다.
임의로 펠릿보일러를 설치할 경우 지원에서 제외되고, 지원이 확정된 뒤 보일러를 설치하더라도 산림청에 등록된 업체 제품만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목재펠릿은 기존 난방용 등유보다 저렴한 면세 경유 수준의 난방비용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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