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친환경농업 육성 나선다
진천군 친환경농업 육성 나선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3.04.0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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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억 투입 시설하우스 등 지원…작물재배 기술 보급
진천군이 올해 97억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 육성에 나선다.

3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인증단지 시설하우스 지원과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시설 지원, 친환경벼 생산장려 등에 97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하고 친환경 작물재배 기술을 보급한다.

진천 특수미 작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영농상담 및 재배기술을 교육한다.

친환경 특화작목으로 청백찰, 청풍흑찰, 적진주찰 등의 특수미와 우리 밀, 황금올콩 등의 잡곡을 선정해 지역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작목에 대해서는 규모화, 집단화를 추진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인증단지내 시설 하우스 지원금으로 1억2000만원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시설 지원금으로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친환경 재배 농가의 일손 절감을 위해 제초 작업용 우렁이 종패와 친환경 피복재 등도 지원한다.

또 3억원을 투입해 430ha에 친환경 인증벼 생산장려금을 지급하며 친환경 인증 신청 농가들에게 검사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 재배 농가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으로 인증의 신뢰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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