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미원면사무소 방문
한범덕 청주시장이 1일 민선 청주시장으로는 처음으로 청원군을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한 시장은 청원군 미원면사무소를 방문해 60여명의 지역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내년 7월 1일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이종윤 청원군수와 양 지역 동과 읍·면을 교차 방문하기로 한 첫번째 방문이다.
한 시장은 청원·청주 통합 추진 상황과 상생발전방안 이행사항 등을 설명한 뒤 “주민간 갈등과 반목을 접고 서로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축제속에서 통합 청주시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미원면 주민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한 주민이 “자동차 전용도로 개설해달라”, “식수 문제를 해결해달라”, “체육공원 신설해달라” 등 요구사항을 내놓자 한 시장은 “통합 후에 통합시장이 추진할 수 있는 일이지만 2030 청주시도시기본계획에 포함할 수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한 시장은 미원면사무소 방문을 시작으로 9일 오후에는 내수읍사무소를, 10일 오후에는 오창읍사무소를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3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을 시작으로 8일 성화개신죽림동, 11일 용암1동을 각각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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