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재벌외동딸 검사랍니다"
손예진 "재벌외동딸 검사랍니다"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3.03.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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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로 3년만 브라운관 복귀
'직장의 신' 후속…5월말 첫방

배우 손예진이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손예진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상어’의 여주인공 조해우역으로 캐스팅됐다. MBC ‘개인의 취향’ 이후 3년만의 브라운관 복귀다.

손예진은 “함께 하고 싶었던 작가님과 감독님이었고, 무엇보다 밀도 있는 이야기와 깊이 있는 캐릭터에 매료됐다”며 “그동안 멜로 연기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정통 멜로는 오랜만이라 설렌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해우라는 캐릭터가 갖고 있는 감성들을 깊고 풍부하게 표현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상어’는 ‘부활’, ‘마왕’ 등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은 박찬홍 PD와 김지우 작가가 다시 뭉친 작품으로, 두 콤비가 만드는 복수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을 겨누는 남자와 치명적으로 다가온 사랑에 흔들리고 절망하는 여자의 비극적 운명을 그리고 있다. 손예진이 맡은 조해우는 가야호텔그룹의 외동딸로 열정적이고 도도한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소신대로 행동하는 추진력과 누구 앞에서든 당당히 맞서는 자신감으로 그룹 후계자 자리를 거부하고 검사가 돼 사건을 추적한다.

드라마 ‘여름향기’, ‘연애시대’와 영화 ‘연애소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외출’ 등 진한 멜로에서 선전했던 손예진이 ‘상어’에서도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상어’는 ‘직장의 신’ 후속으로 5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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