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풍영상위 제작지원 '취우' 대종상 본선 진출
제천시·청풍영상위 제작지원 '취우' 대종상 본선 진출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3.03.2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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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와 청풍영상위원회 제작지원작품인 신운하 감독의 단편영화 ‘취우’가 제50회 대종상 단편영화제에서 경쟁부문 본선진출 작품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단편영화 ‘취우’는 독립영화 감독의 독특한 시선과 개성 있는 이미지를 가감없이 풀어낸 작품이다.

주연 배우는 영화‘괴물’에 출연했던 김경선, 최근 개봉한 영화‘신세계’에 출연한 이희석, 방귀대장 뿡뿡이로 많은 사랑을 받은 최동균 등이 맡았다.

이 영화는 지난해 제천시 청전동 일대와 세명대학교, 명지병원, 제천영상미디어센터‘봄’등에서 촬영됐다.

신운하 감독은 “이번 영화는 35분짜리 단편영화다. 제작비를 스스로 마련해 영화를 만들 정도로 열악한 여건에서 제천시의 제작비지원과 청풍영상위원회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촬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종상영화제는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영화제다.

이 영화제는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 전라남도 고흥군 박지성 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과 부대행사가 열린다.

대상작품은 경쟁부문 본선진출 작품 내에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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