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지난 23일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에서 부여국유림관리소, 계룡산국립공원 관리공단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불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적 참여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산불방지에 대한 동참을 유도하는 서명을 받았다.

또한 계곡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관음산까지 산행하며 등산객들을 만나 산불방지를 당부했다.

중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3월과 4월은 연간 산불발생 건수의 43%와 전체 산불피해면적의 84%를 차지할 정도로 산불위험이 높고, 전체 산불의 43%가 입산자의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산을 찾을 때 산불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