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독립청사 건립 추진
도의회 독립청사 건립 추진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3.03.20 2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 중앙초 터로 이전 계획
충북도의회 독립청사 건립이 추진된다.

도의회는 청주시 문화동 중앙초등학교가 2015년 3월 청주 율량2지구로 이전하면 이 터에 의회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 재산인 중앙초등학교 터와 충북도 재산인 청주시 주중동 충북학생교육문화원 터를 맞교환하고 중앙초등학교 터에 의회 신청사를 짓겠다는 것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도청 신관은 집행부와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불편하고, 토론회·외빈영접·전국단위행사 등에 필요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의회의 신청사 건립의 당위성이다.

특위 사무실과 휴게공간, 의회자료실, 의정전시관 등을 신설·확장할 필요도 있고 전국 17개 광역의회 가운데 충북에만 유일하게 독립청사가 없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의회는 지난해 11월 ‘공유재산교환에 관한 사항을 검토하고 협조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충북도를 통해 도교육청에 보냈고, 도교육청은 ‘학교재배치계획과 주민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안’이란 의견으로 회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