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가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
"늦게 가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3.03.1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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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연하와 오는 5월 웨딩마치
배우 신현준이 12세 연하 예비신부와 오는 5월 26일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자신이 진행하는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지난 17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연예가중계’에서 “행복하게 잘살겠다”며 소감을 전한 뒤 “결혼하게 되면 ‘연예가중계’를 통해 발표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이렇게 기회가 왔다. 쑥쓰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늦게 가는 장가니까 행복하게 잘살겠다”고 밝혔다.

이하 MC 박은영 아나운서와 신현준의 일문일답

-얼마나 교제했나.

만난 지 6개월이다. 스치는 순간 이 친구(예비신부)를 놓치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2년 연애했다는 말이 있다.

그건 잘못된 사실이다. 6개월 만났다.

-예비신부가 재미교포라는데 사실인가.

교포는 아니고 어릴 때 미국에 공부하러 간 거다. 지금도 음악 공부를 하기 위해 미국에 있다.

-예비신부와 어떻게 만나게 됐나.

나는 건물에 들어가고 있었고, 그 친구는 (건물에서) 나오고 있었는데 스치는 순간 그 친구가 좋아 돌아봤는데 그 친구도 나를 보고 있더라. 오랫동안 봐 온 친구 같았다. 또 설레고 떨렸다. 이 친구를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그래서 명함을 찾았는데 보는 사람도 많아서 ‘이걸 어떻게 줘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그 친구가 나한테 왔다. 나한테 사인을 받으려 했고, 그게 인연이 됐다.

-결혼을 서두르는 이유는.

임신은 절대 아니고 내가 나이도 있고, 아버지가 아프셔서 결혼을 서두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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