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미리보는 뷰티쇼'

국내 최대 화장품·뷰티박람회인 2013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가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송화작품·뷰티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D-50 미리 보는 오송 뷰티쇼’를 열었다.

김성남 서경대 교수팀이 연출한 ‘미리보는 오송뷰티쇼’에 30명의 모델이 출연해 클레오파트라 등 역사 속 미인의 화장술을 재현한 세계미인 쇼, 화려한 색감으로 치장한 바디페인팅 쇼, 로코코 헤어 쇼, 종이 인형 쇼 등이 선보였다.

배우 겸 탤랜트 강지환과 박은혜가 함께하는 ‘박람회 초대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날 충청대, 건국대, 충북보건과학대 학생들이 두피 진단, 네일아트, 메이크업, 헤어 브리지 등을 해주는 뷰티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 공동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환영사에서 “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는 1421억원의 경제효과와 145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박람회 개최로 충북이 화장품·뷰티산업 메카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뒤 이시종 충북지사, 박람회 충북도민홍보단 등은 ‘오월엔 오송으로 오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깃발 등을 들고 광화문광장에서 세종대왕 동상까지 거리행진을 하면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뷰팀박람회는 오는 5월 3일부터 26일까지 KTX오송역 일원에서 열린다.

고세웅 조직위 사무총장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오송에서 열리는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는 ‘건강한 생명, 아름다운 삶’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 세계 뷰티인들과 함께하는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열정과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