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방울토마토' 日 입맛 사로잡다
'머드방울토마토' 日 입맛 사로잡다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3.03.1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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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톤 수출 전망
전년比 3배 증가

지난해 처음으로 일본으로 수출됐던 보령의 머드방울토마토가 현지에서의 반응이 좋아 지난해 60톤에 비해 약 3배 많은 150톤이 수출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12일 수출대행업체와 머드방울토마토 농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머드방울토마토 수출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4월부터 수출협의체를 구성한 5농가에서 생산되는 방울토마토 전량을 일본으로 수출키로 했다.

수출협의체를 구성한 머드방울토마토 농가는 연동하우스에 최신 농업기술인 수경재배시설을 갖추고 방울토마토를 1월말에 정식, 수정벌과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4월 중순에 첫 수확, 내년 1월 초순까지 150여톤을 생산하게 되며,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게 된다.

이번에 수출되는 주품종은 ‘유니콘’으로 수경재배법, 친환경인증 약제, 수정벌, 천적 이용 등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됨에 따라 알이 굵고 당도가 높으며,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높아 수출 정착 가능성이 높은 품목이다.

이들 농가는 지난해 60여톤을 일본으로 수출해 2억2000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일본에서의 반응이 좋아 올해 구성농가에서 생산되는 방울토마토 전량이 수출되게 됐다.

시에서는 머드토마토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수출 농가를 더욱 확대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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