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손톱 밑 가시 힐링센터’ 문 열었다
충북 ‘손톱 밑 가시 힐링센터’ 문 열었다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3.03.0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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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인희)는 6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영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손톱 밑 가시’를 없애기 위한 ‘충북지역 손톱 밑 가시 힐링센터’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재옥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회장, 임병재 충북지방 중소기업청장, 우병수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 이명수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 이인수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박주천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 등 중소기업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중기중앙회는 “손톱 밑 가시는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 중소기업인과 만남에서부터 언급한 것으로, 중소기업은 물론 각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앞으로도 새정부의 주요 정책과제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에 본부와 지역본부(지부포함)에 ‘손톱 밑 가시’ 접수 창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손톱 밑 가시’란 불합리한 법·제도·관행 때문에 구조적으로 발생하는 중소기업 문제를 통칭하는 것으로, 단순 민원성 애로가 아니라 개별기업이 스스로 타개하기 어려운 문제를 말한다.

‘충북지역 손톱 밑 가시 힐링센터’는 앞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손톱 밑 가시를 접수해 정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전달·건의 하고, 처리 결과를 모니터링해 회신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조인희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충북지역 손톱 밑 가시 힐링센터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 데 앞장서겠다”며 “분야별·업종별 구조적 손톱 밑 가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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