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출신 고졸신화의 상징
충북출신 고졸신화의 상징
  • 충청타임즈
  • 승인 2013.03.0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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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은 누구?
세번째로 박근혜정부 장관에 내정

정통 예산관료… 국무조정 적임자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총리실장에 충북 출신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을 내정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인선내용을 발표하면서 김 총리실장 내정자에 대해 “정통 ‘예산관료’로서 어려운 경제문제를 해결하고, 국무현안 실무를 조정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1957년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서 태어난 그는 ‘고졸 신화의 상징’으로 불린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덕수상고에 진학했고 졸업후 은행에 취업했다. 낮엔 일하고 밤엔 국제대 법학과 야간과정을 다니면서 행정고시에 합격했고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 국정과제비서관(2009년), 기획재정부 예산실장(2010년), 기재부 2차관 등을 거쳤다. 뒤늦게 서울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미시간대 대학원(정책학 박사) 등에서 공부하기도 했다.

앞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지난달 발표했던 ‘3차 인선’ 땐 청주가 고향인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62) 후보자, 충주가 고향인 윤성규 환경부장관(56) 후보자 등 충북출신 인물 2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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