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자구역청 유치경쟁 과열
충북경자구역청 유치경쟁 과열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3.02.2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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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필두 청원군의회 등 활동 돌입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유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충주시가 일찌감치 유치에 나선 가운데 청원군 기업인협의회와 청원군의회도 유치 활동에 들어간다.

청원군기업인협의회,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등 민간단체 회원 30여명은 26일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자구역청 통합 청주시 설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경자구역청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청원군의회도 오는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자구역청의 통합 청주시 설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민간단체와 지방의회는 경자구역 조성 면적 대부분이 청원지역에 집중됐고,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청원이 적합하다는 당위성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앞서 충주시는 일찌감치 민간중심으로 충주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경자구역청 지역유치에 적극 나섰다.

추진위는 지난 21일 충북도에 경자구역청 충주 설치를 내용으로 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충주시의회도 지난 20일 경자구역청 충주유치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추진위는 27일 이시종 지사의 충주시를 방문하면 경자구역청의 지역 입지를 요구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최근 1급(청장) 1명, 3급(부이사관) 본부장 2명, 4급(서기관) 부장 6명, 5급(사무관) 팀장 16명 등 총 정원 88명으로 경자구역청 조직 구성안을 행안부에 승인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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