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세 여제의 화려한 봄나들이
따뜻한 세 여제의 화려한 봄나들이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02.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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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8일까지 ‘피아노 3색’ 공연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서 개최

봄을 알리는 따뜻한 세 여제의 화려한 외출 ‘피아노 3색’ 공연이 26일과 28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 열린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첫 리사이틀로 열리는 이 공연은 김성희, 한기정, 허원숙 피아니스트의 각기각색의 매력을 발산하는 향연으로 펼쳐진다.

특히 국가대표급 피아니스트들인 이들의 무대는 각자의 개성을 충분히 음미하며 즐길 수 있도록 3일 3회의 리사이틀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시공간을 초월한 다양한 래퍼토리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선사한다.

김성희 피아니스트는 따뜻하고 풍부한 감성과 열정을 연주한다. 레드로 채색한 피아노 연주회에선 우주의 신비를 표현한 이 에반스(Lee evans) 등의 현대곡들과 국내작곡가 윤이상, 오이돈의 곡도 연주한다.

한기정 피아니스트는 웅대하고 심오한 정서를 엘레강스하고 우아하게 해석하는 바이올렛 피아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선 3개국(독일-베토벤, 스페인-파야, 러시아-라흐마니노프)의 곡을 우아하고 개성있게 해석하여 매혹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원숙 피아니스트는 블루 빛깔로 음악을 문학적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테크닉과 감상을 넘어 인생을 사색하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가진 허 피아니스트는 ‘여름빛에 관한 3개의 악상’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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