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후 기약하자" 타임캡슐에 담은 꿈
"20년후 기약하자" 타임캡슐에 담은 꿈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3.02.17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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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칠금초 졸업기념 행사
충주 칠금초등학교(교장 김용근)가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20년 동안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 학교 6학년 졸업생과 교직원들은 지난 14일 교내 동편 화단에서 졸업 기념 타임캡슐 매설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매설된 타임캡슐 속에는 학생들이 미래의 자신에게 쓰는 편지와 6학년 교과서와 앨범, 제자들에게 보내는 담임선생님의 편지, 추억이 묻은 물건과 사진 등을 담았다.

이날 학생들은 초등학교 6년을 기억하는 소중한 기록들을 하나하나 타임캡슐에 묻으며 20년 후 자신의 꿈과 추억을 찾아 모교에 다시 모일 것을 다짐했다.

김용근 교장은 이날 졸업생들에게 “현지의 내 생각과 행동이 미래를 결정한다”면서 “앞으로 상급학교에 가서도 큰 꿈을 갖고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칠금초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졸업생을 배출할 때마다 타임캡슐을 제작해 학교 화단에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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