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기념주화 나온다
한글날 기념주화 나온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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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 국경일 제정 560주년 기념 발행
한국조폐공사(사장 李海成, www.komsco.com)은 오는 10월9일 발행되는 '한글날 국경일 제정 기념주화' 신청 예약접수를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700여 개의 농협중앙회와 우리은행 창구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글날의 국경일 제정과 훈민정음 반포 560돌을 기념하여 발행되는 이번 기념주화는 액면가 2만원의 은화(은 99.9%)로 프루프(Proof)급(無光)으로 제조되며, 우리나라 기념주화 사상 최초로 가운데가 사각으로 뚫린 지름 33의 '상평통보'형 주화이다.

특히, 앞면의 디자인은 "효뎨례의" 별전(別錢)을 재현하였는데, 이 별전은 우리나라 고주화 중 유일하게 한글이 새겨진 주화로서 고전대감(古錢大鑑)의 기록에 의하면 세종대왕 때 훈민정음이 돈처럼 널리 쓰여지라는 의미로 제작하였다고 한다. 또한, 주화의 테두리 부분에는 문자를 각인하는 레터링(Lettering) 기법을 사용하여 훈민정음 창제 당시 사용된 자모 28자를 새겨 넣었다.

개당 판매가격은 2만 7000원으로, 1인당 신청한도는 2개이며, 국내 발행분(최대 발행량 5만장에서 국외 발행분 최대 5000장을 뺀 수량)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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