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모든 것 책속에 담다
'한류'의 모든 것 책속에 담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02.14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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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문화 보고서 ‘한류백서’ 발간
외래관광객 등 50명 인터뷰… 객관적 현상 파악

세계인들을 감동시키고 새로운 문화아이콘으로 등장한 한류문화를 분석한 보고서가 출간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류의 역사와 의미, 한류문화 진흥 정책과 성과, 한류의 미래를 종합적으로 분석, 정리해 ‘한류백서’를 펴냈다.

이 책의 특징은 외국 한류 팬, 외래 관광객, 외국인 유학생, 한국 기업 해외주재원, 재외동포, 한류스타,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 50여 명을 국내외에서 인터뷰하여 세계적으로 확산된 한류 현상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또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 피터 바돌로뮤(Peter Bartholome w) 영국왕립아시아학회 이사 등 각 분야 10명의 전문가 기고와 한류문화진흥자문위원들의 자문 의견을 바탕으로 한류의 의미와 한류의 발전 방향을 내실있게 다루었다.

본문은 5장으로 구성해 한류를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제1장에서는 한류의 태동기부터 한류 3.0에 이르기까지 한류의 시대별 진화 과정과 한류의 개념을 정리하면서 한류의 의미와 가치를 분석했다.

제2장에서는 드라마, 케이 팝(K-Pop),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문학, 패션, 한식, 한국어 등 한류의 파급 현황과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현지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제3장에서는 한류의 효과가 문화콘텐츠산업뿐만 아니라 제조업, 관광산업의 성장과 국가브랜드 형성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제4장에서는 2012년 이전의 한류 정책을 개괄적으로 정리하면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한류문화 진흥 정책을 설명하고 그 성과를 소개하였다.

제5장에서는 한류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 한류의 미래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처럼 한류문화의 맥을 찾아가는 이번 백서는 ‘한류’라는 용어 탄생으로 시작된 중국 ‘북경청년보’ 보도 내용(1999. 11. 19.)을 국내 최초로 게재했고, 해외 유력지의 기사와 관련 사진도 곁들였다.  

‘한류백서’는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www.mcst.go.kr) 한류마당(한류자료실>조사자료)에 접속하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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