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혼자 살때' 시청자 사로잡았다
'남자가 혼자 살때' 시청자 사로잡았다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3.02.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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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남 6인방 리얼다큐형식 예능
MBC 파일럿 시청률 6.6% 호평

MBC가 설 특집으로 선보인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남자가 혼자 살 때’가 명절 심야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남자가 혼자 살 때’는 6.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남자가 혼자 살 때’는 올 초 410만 관객을 기록한 흥행 영화 ‘건축학개론’과 동시간대 방송됐음에도 불구하고 선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SBS를 통해 방송된 설특선영화 ‘건축학개론’은 6.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KBS 2TV 설특선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9.9%의 시청률을 보였다.

‘남자가 혼자 살 때’는 가수 김태원과 서인국, 데프콘, 배우 이성재, 김광규, 한상진 등 다양한 사정으로 홀로 생활하는 남성 연예인들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준 리얼다큐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자녀교육 때문에 혼자 사는 ‘기러기 아빠’ 김태원과 이성재를 비롯, 싱글남 데프콘과 김광규, 운동선수 아내의 부재로 홀로 명절을 맞는 한상진, 울산 출신으로 서울에서 자취생활 중인 서인국 등 6명의 남자 연예인들은 각각 다양한 방법으로 외로움을 달래는 비법을 전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꺼진 뒤 평범한 싱글남으로서 애환을 털어놓은 이들 6인방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며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각종 연예관련 게시판에는 ‘남자가 혼자 살 때’에 대한 정규편성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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