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는 뉴스 앵커가 한강 마포대교에서 벌어지는 연쇄 폭탄테러의 실시간 충격을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재난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달 24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하정우가 연기하는 윤영화는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잘 나가는 마감뉴스 메인 앵커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밀려난 인물. 어느 날 ‘마포대교를 폭파하겠다’는 한 청취자의 협박을 계기로 한강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폭탄테러를 90분 동안 TV로 독점 생중계하게 된다.
마감뉴스 복귀를 위한 기회인 줄 알았던 사건이 최악의 재난 상황으로 역전되면서 감정의 극한까지 치닫는 하정우의 심리 연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하정우는 “시나리오를 읽다가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이런 느낌은 ‘추격자’ 이후 처음”이라고 자신했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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