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성인동화 ‘헨젤과 그레텔'
‘19금’ 성인동화 ‘헨젤과 그레텔'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3.02.0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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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도 청소년관람불가 결정
무삭제·무수정 오는 14일 개봉

‘19금’ 성인동화를 표방한 ‘헨젤과 그레텔:마녀사낭꾼’이 북미에서 청소년관람불가로 개봉돼 그 표현수위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금껏 할리우드에서는 신데렐라, 백설공주, 미녀와 야수, 빨간 모자 이야기 등 다양한 고전동화를 재해석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개봉됐다. 하지만 청소년관람불가가 없던 탓에 이번 헨젤과 그레텔이 19금 성인을 위한 동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헨젤과 그레텔은 북미에서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부모 동의 하에 관람 가능한 ‘PG-13’에서 청소년관람불가인 R등급으로 조정됐다. 잔혹할 정도로 화끈한 액션과 선정적인 노출장면들로 인해 등급조정이 불가피했던 것. 유럽의 실력파 여배우 필라 비탈라가 과감한 전라노출에 도전했다.

국내에서도 청소년 관람불가다. 영화를 수입 배급하는 CJ엔터테인먼트 측은 더 많은 관객몰이를 위해 ‘15세 관람가’로 맞추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으나 진정한 19금 성인동화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국내에서도 무삭제·무수정 개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헨젤과 그레텔은 동화 속 헨젤과 그레텔이 마녀사냥꾼으로 거듭난 3D 액션블록버스터. ‘본 레거시’의 액션스타 제레미 레너와 ‘타이탄’의 섹시 여배우 젬마 아터튼이 화끈한 남매로 활약했다. 또 ‘엑스맨’ ‘테이큰’의 팜케 얀센이 마녀 뮤리엘로 분했다.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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